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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스위스 제네바 로열셰프 박물관 안톤모지만 콜렉션 방문기~!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0-06-17 17:30:08
- 조회
- 9,735
The Mosimann Collection
스위스요리예술원 CAA
스위스 입국이 이번 주 부터 허용되면서, 특히 제네바랑 취리히 쪽 가시는 분 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도시 부터 입국자가 늘게 되니까 말이죵~
외국 가면 맛있는 것도 좀 먹고, 색다른 곳도 가보고 싶고 하실텐데요.
스위스는 죄다 산과 호수 등 자연 위주의 관광이라서 막상 특이한 곳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 와중에 소개드리고 싶은 곳은?
영국 왕실의 로열 셰프로 알려진 안톤 모지만의 요리 박물관입니다.
스위스는 이미 100년 전 부터 외식 조리를 학교에서 가르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 맛국들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이들 나라의 미각을 잘 살려 교육해 온 나라이기도 하구~
그래서, 요즘은 요리유학지로도 스위스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스위스 관광 가시는 분들이라면 제네바 인근에 있는
안톤 모지만 박물관?에 꼭 들러 보셨으면 합니다.
작년에 스위스 요리 예술원에 출장을 가면서, 안톤모지만 박물관에 들렀던 모습이예요.
현지 페이스추리 교수님께서 한 컷 찍어 주셨구요~
BIG THANK YOU!
한국 대표로 참가를 했던 저의 명찰입니당~
그리고 안톤 모지만과 함께 기념컷!
안톤 모지만은 영국 왕실의 현직 수석 셰프로서,
왕실 연회의 요리 감독관으로서 모든 행정을 다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근데, 이분이 바로~~~!
스위스 사람입니다.
어케 스위스 사람이 영국 왕실의 수석 셰프가?????
암튼, 저는 출장 중 운 좋게 이 분을 만날 수 있었던거구요.
?
스위스요리 예술원에는 부설로 안톤모지만 컬렉션이라고 하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작고 소박한 박물관이지만, 60년 동안 각국의 국왕, 대통령 등을
만날 때 그가 했던 요리에 대한 레시피와, 그가 그동안
모아 온 노스트라다무스의 잼북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세계 셰프들의 성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박물관에 입장을 하면 이런 식의 회랑이 나옵니다.
마침 제가 방문한 날에는 연회가 있어 손님들을 위한 핑거 푸드가 곳곳에 놓여 있었어요.
이것은 각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계단 마다 이렇게 안톤모지만이 그 동안 각국의 정상들과 만나는 모습,
영국 여왕에게 수상하는 모습,
세계적인 스타들의 연회를 주최하는 모습
등 셰프로서의 인생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안톤모지만 세계 각국으로 부터 모아 온
은수저, 식기 등
예쁜 기념품들도 많았구요.
벽에는 타 유명 셰프에게 전수받은 레시피,
유명인에게 받은 감사의 편지,
요리 실사 등도 있더군요~
요리 관련 기관에서 받은 각 종 수상, 훈장
부상들 까지, 상상도 해 본적 없는 문화들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소박하지만, 뭐랄까..
와, 이 사람들 이렇게 살았어??
완전 내가 모르는 세상이네..
이런 느낌이죠.
이곳은 대기실인데요.
관람 중 쉬기도 하고, 예약되어 있는 식사 진행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이곳 관람 후 바로 옆 건물에 붙어 있는 CAA 요리 예술원
관람과 요리 시연, 그리고 식사 까지 예약이 풀로 되어 있었거든용~
옛날에 씌여진 책들을 보면서,
옛날에 씌여진 책들을 보면서,
우와.. 저 Cursive Script좀 봐... 장난아님~~
영국 왕실의 셰프인 것이 큰 명예인 것 같아요.
훈장도 정말 많고, 여왕에게 작위도 받았더라구요.
자, 이렇게 안톤모지만 콜렉션 관람을 마치고 간 곳은
바로 유럽의 유명한 요리예술원인 CAA 입니다.
CAA 요리 예술원 빌딩으로 들어서면~~
?
타라~~
이렇게 저를 위한 식탁이 준비되어 있네욤~
스위스 제네바 로열셰프 박물관 안톤모지만 콜렉션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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