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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예비입학생 ~ 아일랜드 홈스테이 자랑~ [더블린]
- 작성자
- CAAKOREA
- 작성일
- 2017-06-13 11:38:59
- 조회
- 9,771
스위스 요리학교 CAA 내년 입학 예정인데, 필리핀에서 영어 좀 공부하다가 그놈의 실력이.. 종 잡을 수 없게 올락 내리락해서리.. 더블린으로 확 날아와 버렸다. 더블린은 마침 스위스 가는 길이라.. 스위스 유학생이 거치면서 어학연수 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더블린에서 내가 공부할 스위스의 부브렛 까지는 비행기로 한 두 시간 정도 된다.
내가 다니고 있는 호너스쿨이라는 곳은 작은 규모의 어학원인데 몇 백년 동안 대를 이어 오며,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선생님들도 대를 이어가며 선생님을 하고, 홈스테이도 딸이 시집을 가면 이어서 할 정도로 명맥이 길다. 아일랜드의 특성상, 가문이 비지니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기네스 가문이 기네스 맥주를 대를 이어 내려오며 글로벌 기업으로 일구어 낸다던가 하는 식이다. 여긴 모든 비지니스가 가문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호텔이던 뭐든 그 가문을 봐야 하는데, 나도 온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보니까 글로벌 기업이 아닌 이상은 그 가문의 명성에 의해 선호도가 결정되는 것 같다.
여기, 어학 연수를 오는 친구들을 보면 프랑스나 덴마크 등 유럽 애들이 많다. 영국 보다 훨 더 저렴하고 안전해서 요즘 더 많이 온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인은 비율이랄 것도 없이 거의 나랑 몇 명 더 있는 수준이다. 유럽 애들이 생각 보다 어울리기가 쉽지는 않은데, (키도 크고, 뭔가 이상도 달라 보이는..) 수업 시간에는 그래도 동양인들 보다 영어를 잘 하니, 어학 연수 하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난 스위스교육그룹 (www.segkorea.com)에서 추천해 준 데로, 그냥 호너어학원을 추천해준데로 왔는데, 다행히 와보니, 시내에 한 빌딩 건너 하나씩 있는 다른 어학원들 보다 안정감 있어서 좋다. 여긴 빌딩이라도 한국 같지가 않고, 약간 어떤 면에서 보면, 서울 보다는 후진국이라고 할 수도 있다. 경제적으로는.. 학교 직원들도 동양인 학생들에게 한없이 친절하고 수업의 질도 높은 편.
대략 호너스는 주당 25시간 수업이 월에 100만원 정도 수업료를 내면 되고, 홈스테이는 88만원 정도인데, 호너스쿨 홈스테이가 아일랜드 고유의 홈스테이로 정평이 나있다. 일단 100% 아이리쉬로 해 주고 (이게 당연한게 아니다. 영어권 가면 은근 중국인, 러시아인 홈스테이가 대부분이란거) 음식도 꽤 괜챦고, 일단 집 자체가.. 대부분 영화 같은 하우스.. (이건 진짜 특별한거다, 친구들 집 가보고 깜놀했음..)
난 스위스교육그룹 (www.segkorea.com)에서 추천해 준 데로, 그냥 호너어학원을 추천해준데로 왔는데, 다행히 와보니, 시내에 한 빌딩 건너 하나씩 있는 다른 어학원들 보다 안정감 있어서 좋다. 여긴 빌딩이라도 한국 같지가 않고, 약간 어떤 면에서 보면, 서울 보다는 후진국이라고 할 수도 있다. 경제적으로는.. 학교 직원들도 동양인 학생들에게 한없이 친절하고 수업의 질도 높은 편.
대략 호너스는 주당 25시간 수업이 월에 100만원 정도 수업료를 내면 되고, 홈스테이는 88만원 정도인데, 호너스쿨 홈스테이가 아일랜드 고유의 홈스테이로 정평이 나있다. 일단 100% 아이리쉬로 해 주고 (이게 당연한게 아니다. 영어권 가면 은근 중국인, 러시아인 홈스테이가 대부분이란거) 음식도 꽤 괜챦고, 일단 집 자체가.. 대부분 영화 같은 하우스.. (이건 진짜 특별한거다, 친구들 집 가보고 깜놀했음..)
우리 홈스테이는 아침에 여기서 다 같이 모여서 조식을 하는 모양이었는데, 지금은 나 밖에 없어서 아침 마다 주인 가족들이랑 나랑.. (ㅠ.ㅠ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 밥을 먹는다. 여기 와서 아일랜드 크리스피 베이컨을 이렇게나 좋아하게 될 줄이야. 희안하게 크리스피 베이컨이랑 계란 넣은 샌드위치랑 홍차 아침이 너무 맛있다. 일단 집에서 만든 식빵이 쫌.. 많이 맛진듯.
요기는 나만이 사용하는 화장실, 여기선 10분 이상 샤워는 불가하다. 샤워 계획을 세워서 순식간에 샤워할 것!
왼쪽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과 거실, 첨엔 방에 책상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이 나름 적응하니, 여기서 공부해 버릇하니 며칠만에 여기가 익숙해져 버렸다. 일단 조용~하니 ㅎㅎ
내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침실이~!!
아직은 룸메가 없는데, 휴가지나면 곧 불가리아에서 한 명이 더 들어 온다고 한다.
더블린에서 이렇게 좋은 홈스테이 있는 사람, 나 밖에 없을 걸~
아직은 룸메가 없는데, 휴가지나면 곧 불가리아에서 한 명이 더 들어 온다고 한다.
더블린에서 이렇게 좋은 홈스테이 있는 사람, 나 밖에 없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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