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제과, 초콜릿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스위스는 세계적인 고급 초콜릿의 본산지입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린트, 토블론, 델리스, 네슬레 모두 스위스 회사이며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스위스에 가시면 각 블럭마다 수제 초콜릿 제과점들이 하나씩은 꼭 있어 지역이 어디든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꼭 사 오는 기념품 중 하나가 초콜릿이고요. 수요가 많기에 쇼콜레티어나 파티쉐들이 많으며 농/목축 국가라 신선한 우유가 유통이 되어, 우유가 주재료인 초콜릿의 맛과 풍미도 일품이라 시민들도 초콜릿을 즐겨 먹습니다.
이런 초콜릿 문화가 발달한 국가인 만큼, 쇼콜레티어들을 양성하고자 다양한 초콜릿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들도 많이 들어섰습니다. 대표적으로 CAAS(Culinary Arts Academy Switzerland)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과학교인데요, 이 학교는 국제 학생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모든 수업과 실습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초콜릿을 배우려는 분들이 전 세계적으로 입학하고 있는 명성 높은 제과 학교입니다.
CAA 제과 초콜릿 과정에서는 주로 어떤 것을 배우게 되나요?
스위스 전통의 초콜릿과 유럽 스타일의 베이킹, 케이크, 설탕 공예 등을 포함한 디저트들을 골고루 배울 수 있고 파티쉐와 쇼콜리테어에게 기본이 되는 기술과 더불어 본인의 비즈니스를 경영할 때도 필요한 경영 이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CAAS는 레시피를 그저 따라 하는 식의 수업이 아니라, 셰프가 시연을 하면 학생이 보고 배운 것을 직접 만들고, 파인 다이닝 스타일의 디저트를 처음부터 모두 직접 구상하고 셰프님의 피드백과 함께 직접 창작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제과 학교보다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성취감이 높은 학교입니다.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1. 파티쉐
프랑스어로는 파티시에라고 하죠. 페이시트리는 디저트 등 오분에 굽는 음식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합니다. 과자나 케이크, 쿠키 같은 제과류를 만드는 것은 물론 작업 공간을 청소하고 재료 구매, 손질, 제품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쇼콜라티에 (Chocolatier)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가지고 블렌딩과 부재료 첨가 등 자신만의 고유한 맛과 풍미를 내는 과정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까지 승화시키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3. 요식 산업 전문가
고객의 입맛을 메뉴로 기획하고 구상하며, 메뉴 개발을 위해 꾸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외 외식 기관들과 교류하고 협업하고 대중에게 제품을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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