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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러 다니고, 몇 천 만원이나 들여서 원정 요리 대회에 출전을 한다니.. 역시 한국인, 언제나 완벽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맞긴 하지만,,, 그렇지만 말이.. 말이다,,
결국엔 우리가 유학을 가고 나서 잘해야 하는거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졸업을 하고 나서 잘 해야 하는 것인데, 이렇게 요리 학원을 다니고, 대회 수상을 하는 것이 요리 유학이나 커리어에 무슨 도움을 주게 될까? 고민해 보자.
요리 유학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현지에서 대인 관계가 좋아야 한다. 그래야 많은 정보도 듣고, 견문도 넓어질 수 있고 운신의 폭도 자유로와 질 수 가 있다. 둘째, 공부와 실습을 잘 해야 한다. 그러려면? 요리 보다 사실은 영어를 잘해야 한다. 유학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전공 공부 이상이다.
둘째, 몸이 건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면 된다. 잘 자고 잘 먹는 인간이면 좋다. 충분히 휴식한 자, 언제나 내일을 지배하는 법, 밤에 잠 안자고 공부하거나 놀거나 둘다 최상이 될 순 없다. 잘 때 자고, 놀 때 노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늦게 까지 리포트를 미루는 성격이거나 팀미팅에 불성실한 성격이라면 이렇게 하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이 되어 있어야 잠을 자지..
세째, 일러스트, 포토샵, 엑셀 그리고 사진 찍는 기술이 좋다면 역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리포트의 질과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자기 조직력과 업무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내가 만든 음식 모두에게 맛보게 할 순 없다. 내가 의도한 대로의 맛과 향을 강조할 수 있는 사진 기술이 있다면 시간이 지날 수록 도움이 된다.
그럼 요리는 어떻게?
야채를 빠르고 정확하게 다듬는 방법, 칼질하는 방법만 익혀 두어도 훌륭하다. 나머지는 CIA, CAA, 르꼬르동블루 등 어디를 가나 처음 부터 배울지니, 스승님을 통해 입문하기를 권하고 싶다. 요리 유학 가기 전에 요리 준비만 너무 많이 하거나, 골프 유학 가기 전에 영어를 더 해야 함에도 전지 훈련 간 사람들 치고, 잘 된 사람 보지 못했다.
적어도 유학을 가는 경우라면, 영어에 보다 완전을 기하는 것이 유학을 풍성하고 멋지고 성공적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임을 잊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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